즐길거리 많은 황금연휴 “누려라”
즐길거리 많은 황금연휴 “누려라”
  • 정민지
  • 승인 2016.05.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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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한방축제
컬러풀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청 여행 이벤트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일~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에 대구·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대구 시내는 쉴틈없는 축제들로 연휴기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4일 시작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 개장 358년을 맞아 8일까지 대구 약령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통 한의약 축제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운영된다. 올해는 ‘약령거리’ ‘건강거리’ ‘재밋거리’ ‘저자거리’ ‘얘깃거리’ 등 총 5개 부문 60여 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르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는 7일과 8일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지역 최대 축제인 ‘2016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7일 국채보상로에서 기네스 신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세계 최대 면적의 분필아트도 볼거리다.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1.9km구간에서 열리는 퍼레이드는 국내외 140개팀 7천300여 명이 참가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대구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40분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함께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 키다리 피에르, 군의장대 공연, 베스트 키즈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를 아동권리 인식개선 확산의 기점으로 삼고자 아동의 권리와 어른들의 책임을 담은 ‘아동권리헌장’을 처음으로 선포,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한다.

달구벌 관등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희망교~상동교 구간 신천일대에서 열리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는 등(燈) 전시, 소원유등띄우기, 문화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경북도는 어린이날 당일부터 8일까지를 도청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신도청 방문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도립국악단·도립교향악단 공연과 난타공연이 각각 7회·3회 펼쳐지며, 오는 7일과 8일 도청 광장에서 총 5회에 걸쳐 선덕여왕 행차를 재연한다. 또 시간대별로 취타대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스포츠공연, 우쿨렐레 공연, 태권무시범, 합창 등이 진행된다.

7일 경주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신라 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시에 나오는 공놀이(금환), 가면극(월전), 신라탈춤(대면), 남색가면 무용(속독), 신라사자춤(산예) 등 다섯 가지 놀이와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는 국내외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경주 2016’이 열린다. 서악서원과 옥산서원에서는 유유자적 선비체험과 차향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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