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월 매주 水·金 ‘가족사랑의 날’
대구시, 5월 매주 水·金 ‘가족사랑의 날’
  • 강선일
  • 승인 2016.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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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일찍 퇴근 유도

직원 가족 초청행사도 계획
대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해 앞장서기로 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에는 시급한 현안이 있는 직원을 제외하곤 모든 직원이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국내여행 등 적절한 휴식을 가지며 활기차고 생산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동안 업무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연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단위 문화·스포츠 관람기회를 확대·제공(300명)하는 한편, 5월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가족 영화관람(200명)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 다자녀(4명 이상) 및 90세 이상 어르신 부양 공무원 등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 격려행사를 마련하고, 향후 직원가족(100여명)을 초청해 시정현장을 직접 체험·참여하면서 이해를 돕고, 가족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가정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공동체면서 사회생활의 출발점으로 ‘가정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가 조성된다’는 인식하에 소홀하기 쉬운 가족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정의 달 5월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오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효행자에게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또 8개 구·군별로 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로행사를 갖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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