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지역 곳곳 풍성한 행사
오늘은 어린이날…지역 곳곳 풍성한 행사
  • 정민지
  • 승인 2016.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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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체험·천막인형극장 등

대구 ‘어린이 큰잔치’ 열려

경북도는 신청사서 이벤트

과학·안전·곤충·RC카 등

시·군·구별 이색체험 마련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대구·경북 곳곳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5일 열리는 대구시 ‘어린이 큰잔치’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어린이들을 사로잡는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 드론체험, 탈 및 연 만들기, 한복 색칠하기, 성폭력 예방 천막인형극장 등과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터가 마련돼 어린이과 부모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알려주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연다. 5일 하루 예약 없이 개방,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다.

지하철 화재 상황을 가상해 대피하는 체험과 산악안전, 지진, 3D 영상체험, 완강기,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 등 다양한 실내체험이 준비돼있다.

안전 체험 외에도 ‘출동! 파이어로보’ 애니메이션이 매시 정각 상영되며 가상현실 VR 체험, 로봇 부스 등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맛있고 신나는 과학실험’ ‘창작 항공체험’ ‘빙그르르 솜사탕 과학원리 해설’ 등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행사가 이어진다. 5~8일 연휴기간 동안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상설 전시관 입장이 가능하다.

경북에서는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중심으로 각 시군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는 5~8일 패밀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과자&장난감 올림픽, RC카 대회, 건강줄넘기, 스포츠 스태킹 대회 등 독특한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5일 엑스포는 입장권을 받지 않으며 어린이는 ‘플라잉’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신라 밀레니엄파크도 어린이 입장료가 없다.

어린이들의 숨은 장기를 펼치는 제15회 안동 어린이날 큰 잔치도 가볼 만하다. 안동 탈출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0여 개의 체험, 놀이, 선물 부스와 사생대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예천 어린이날 곤충체험축제도 좋다. 곤충생태원 일원에 살아있는 곤충 전시, 3D입체영화 상영, 곤충표본 특별 전시 등 볼거리와 비눗방울 체험, 나비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5~6일 모든 관람객은 무료 입장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구지역 각 구·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표 참조)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5일 오전 10시 만 3~5세 유아 330명과 동반가족이 모이는 ‘2016 어린이날 체험 큰잔치’를 개최한다. 야외체험, 마술공연, 실내체험 활동으로 나눠 운영되며 특히 조부모와 함께 하는 ‘사랑해요 할머니·할아버지’부스에서는 인절미를 같이 만들어 먹고, 다정한 모습을 즉석사진으로 찍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달서구는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구립도서관에서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5일 도원도서관은 가족영화전(빅히어로)와 어린이 동극(배고픈 여우와 늑대)공연, 책 읽는 선비체험, 도원 10년 사진 및 원화전시를 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는 냅킨아트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및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 인형극(똥 돼지 왕 방구)공연을 운영한다.

성서도서관은 동물 우드 책꽂이& 펜통 만들기 체험과 인형, 본리도서관은 손수건에 담는 책 한 소절 체험활동 및 영화 ‘미니언즈’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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