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봉화군청에서 사진기사로 12년간 근무했으며 퇴직 후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인 물야면에서 산불감시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산불담담 리동인 물야면 오전1리와 오전2리는 노인인구가 많고 노인 대부분이 영정사진 보관을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최씨의 경우 무료로 제작 해줘 해당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원식씨는“지난해부터 사진봉사를 준비해 왔고, 올해 들어 4일 물야면 오전1리부터 시작해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물야면 전 지역으로 사진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감시원 활동으로 생긴 수입 중 일부를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봉화=김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