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부실대출 증가 등
경영실적 악화 영향
경영실적 악화 영향
DGB금융그룹의 올 1분기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나빠졌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1분기 경영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DGB금융그룹은 4일 이사회를 갖고, 2016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1천1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1천56억원 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 영업이익도 1천312억원으로 작년 동분기 1천375억원에 비해 4.6% 줄었다.
이에 따른 재무건정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 1.99%포인트, 0.74%포인트 하락한 0.78%, 11.53%, 12.79%F를 나타냈다. 다만, 1분기 현재 그룹 총자산은 58조6천66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8.9%(4조7천815억원)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 1천99억원, 순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분기 1천195억원, 907억원에 비해 각각 8.0%, 4.9% 감소한 실적이다.
부실대출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0.17%포인트 증가한 1.28%를 기록한 것을 비롯 ROA, ROE, BIS비율 모두 전년동기 대비 0.12%포인트, 1.57%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한 0.74%, 10.32%, 13.54%에 그쳤다.
대구은행은 BIS 비율 제고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키로 했다.
그나마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은 1분기 순이익이 각각 84억원과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0%, 77.3%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기업 구조조정 영향 등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DGB금융그룹은 4일 이사회를 갖고, 2016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1천1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1천56억원 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 영업이익도 1천312억원으로 작년 동분기 1천375억원에 비해 4.6% 줄었다.
이에 따른 재무건정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 1.99%포인트, 0.74%포인트 하락한 0.78%, 11.53%, 12.79%F를 나타냈다. 다만, 1분기 현재 그룹 총자산은 58조6천66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8.9%(4조7천815억원)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 1천99억원, 순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분기 1천195억원, 907억원에 비해 각각 8.0%, 4.9% 감소한 실적이다.
부실대출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0.17%포인트 증가한 1.28%를 기록한 것을 비롯 ROA, ROE, BIS비율 모두 전년동기 대비 0.12%포인트, 1.57%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한 0.74%, 10.32%, 13.54%에 그쳤다.
대구은행은 BIS 비율 제고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키로 했다.
그나마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은 1분기 순이익이 각각 84억원과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0%, 77.3%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기업 구조조정 영향 등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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