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 전시, 야외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를 모아 ‘어린이와 함께하는 DAC 특별기획’을 4~5일까지 연다.

기획전시 ‘살며예술하며’는 예술이 있는 삶, 삶을 위한 예술 이란 모토 아래 삶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로 5일 특별이벤트로 다양한 체험과 예술상품을 볼 수 있는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방천아트마케터 28여팀이 참여하여 도자기, 목공예, 뜨개질, 드림케처, 섬유소품, 악세사리, 꽃, 캔들, 비누방울, 칼리그라피, 럭키드로우, 마라카스디자인 등 다양한 아트상품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일상의 소중함을 주제로 영상과 음악을 접목하여 제작한 창작인형음악극 ‘깔깔나무’는 5일 오후 2시30분, 4시30분 두 차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1만원이다.

대구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특별야외공연’은 마술, 등불패(사물놀이), 저글링, 금관5중주 또는 중창단 등이 참여해 아트마켓과 함께 시끌벅적한 예술장터 한마당을 연다.

또한 수성아트피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후 2시와 5시 2차례 ‘이미자 가족음악회’를 연다.

경북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포항에서는 아이들의 동심을 주제로 진행되는 미술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특별기획전 ‘동화의 나라, 원더랜드展(전)’을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과 함께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해 동화 속 이미지들을 구성하며 놀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환호해맞이공원에서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한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어린이 전통혼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등대박물관은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영상관에서는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버블쇼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등대 제기차기 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려주기 및 해양안전교실’도 운영된다. 또한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나만의 등대풍경 만들기’와 ‘바다 손거울 만들기’등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일 오후 1시에는 천년 고찰 보경사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 주관으로 ‘제10회 내연산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노, 통키타, 색소폰 트리오 연주를 비롯해 12인조 포항팝스연주단 영화음악,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보경사를 찾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운 전한다.

경주예술의전당은 어버이날기념 기획초청공연으로 7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심수봉 경주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심수봉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예매 중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7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베스트셀러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200명 내외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재)정동극장 경주는 5월, 봄 여행주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와 관련,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동극장은 ‘2016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 정동극장 신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쿠폰을 인쇄 혹은 모바일로 제시하면 30%할인을 비롯해 ‘가족패키지(3인 이상)’, ‘단체 할인(10인 이상)’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