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김부겸, 20대 국회 기재위 희망
유승민·김부겸, 20대 국회 기재위 희망
  • 김무진
  • 승인 2016.05.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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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부겸
20대 국회 개원일(5월 30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출신 ‘대권잠룡’인 무소속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이 나란히 같은 상임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우선 국방위에서 주로 활동해 온 유승민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활동할 상임위로 기획재정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향후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기재위 소관으로 처리할 굵직한 현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차기 대선에서 경제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또 경제학자 출신인 유 의원이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선호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 역시 기재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부겸 당선인 측 관계자는 “김 당선인이 청년들이 자조적으로 말하는 ‘헬조선’ 문제를 풀어내는데 일조하고, 자신의 철학인 ‘공존의 경제’ 관철 등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기재위를 1순위로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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