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퍼펙트…평균자책점 1.14
오승환, 1이닝 퍼펙트…평균자책점 1.14
  • 승인 2016.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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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6경기 만에 안타
이대호, 4타수 1안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구 라이벌이자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역전승의 다리를 놓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긴 침묵을 깨고 6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쳤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처리했다.

지난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이틀 만에 등판해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19에서 1.14까지 떨어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랜달 그리척의 끝내기 홈런으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1안타) 이후 6경기, 21타수 만의 안타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3(130타수 29안타)으로 올랐다.

미네소타는 4-10으로 패했다. 이틀 전 5연패에서 탈출한 미네소타는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4로 유지됐다. 시애틀은 0-5로 패해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6-2로 앞선 6회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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