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야구경기 관람 및 애국가 제창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희망배달마차 행사에 성명초등학교 푸른소리 합창단 학생이 초대돼 2만여명의 관중들앞에서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푸른소리 합창단은 교내 창제동아리로 2015년에 창단되어 남구물베기축제, 제1회 한어울 예술제 등 지역의 문화 축제 참가 및 소외된 지역의 공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주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올해도 11월에 있을 남구 지역 문화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애국가를 부른 6학년 한 학생은 “작년부터 공연에 참가한 경험을 있지만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하지만 꿈이 가수라서 앞으로 가수가 되어 서게 될 무대라고 생각하니 설레고 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창두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