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서 귀감이 된 ‘새마을여인들’
가정과 사회서 귀감이 된 ‘새마을여인들’
  • 김상만
  • 승인 2016.05.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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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상식 열고
59명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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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6년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24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2016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도의회 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여인상 시상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가꾸기에 앞장서고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공이 큰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은 박숙이(여·62세, 의성군 금성면 구련2리 새마을부녀회장)씨가 수상했다.

박 씨는 지난 13년간 왕성한 새마을부녀회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인한 여성으로,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이날의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새마을세계화사업 통역으로 새마을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사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주결혼여성 셀리비 페리시아노(여·36세,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씨에게 다문화가족상이 수여됐다.

새마을여인상은 새마을부녀회원 또는 외국인 주부로써 효도와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고, 부부의 도리와 가족의 정을 돈독히 지키며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과 내조가 훌륭한 참된 어머니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뜻깊고 의미 있는 상이다.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는 경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 주관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다문화가족상’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공감대 형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김상만·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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