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지역 탈북민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안정적 정착이 어렵고 탈북과정의 고통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데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징후 등 한반도 위기의식이 고조됨에따라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가 절실해 체결하게 됐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탈북민 청소년 장학지원·탈북민 취업지원 및 의료봉사·법률자문 및 생필품지원, 안보홍보활동 등을 함께 하고 대구청은 지원 대상 탈북민을 선발, 자유총연맹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탈북민을 지원하게 된다.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은 “탈북민들을 보듬고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통일세대의 주역이 되도록 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열 대구시지부 회장은 “탈북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할 수 없으며 안보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