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은·여운황씨, 문체부 장관상
서상은·여운황씨, 문체부 장관상
  • 황인옥
  • 승인 2016.05.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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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예관장, 등대전문박물관 기틀 다져

여 학예연구사, 탄광촌 광부 삶 기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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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은 국립등대박물관 명예관장 수상 모습.
/news/photo/first/201605/img_198447_1.jpg"여운황_옛길박물관
여운황 옛길박물관 학예연구사 수상 모습.
서상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명예관장과 여운황 문경 옛길박물관 학예연구사가 2016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상은 명예관장은 1985년 영일군수로 재직시 현재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의 전신인 장기갑등대박물관을 개관해 우리나라 등대전문박물관의 시초를 다졌다.

또 2008년 포항시를 빛낸 역사적 인물 제1호로 지정된 연오랑과 세오녀를 기리는 추모제를 매년 거행해 일월정신문화 보존 계승에도 앞장서 왔고, 각종 바다예술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해양문화 홍보와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여운황 옛길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003년 문경 석탄박물관 근무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옛길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면서 탄광촌 광부들의 삶을 기록물과 영상물을 자료화해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사람향기가 나는 석탄박물관 건립에 기여했다.

또 2006년부터 진폐증을 앓았던 광부 10여명을 석탄박물관 해설사로 육성하는 등 광부들의 경험적 해설의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부여해오고 있으며 박물관대학 운영과 도록 및 조사연구총서 발간, 출토복식 발굴 등의 활동으로 독창적인 전문박물관 육성에 기여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9회 박물관인대회’ 행사장에서 시상된 2016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은 전국에서 모두 5명이 받았으며 이 가운데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변숙희)회원관 중 2개 박물관이 선정됐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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