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시내버스 간이정류장 없앤다
경주역 시내버스 간이정류장 없앤다
  • 이승표
  • 승인 2016.05.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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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전산망 구축 맞춰
내달 13일 0시부터
관리상 어려움 등 고려
국토교통부가 시외버스 통합전산망을 구축, 지정좌석제와 예매제를 시행함으로써 경주직행버스 간이정류장(경주역)이 폐쇄된다.

통합전산망 구축이 완료되면 인터넷 모바일·무인발매기 등을 통해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 및 발매와 지정좌석제 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로 인해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해온 ㈜한일교통은 경주시민과 관광객 편의로 그 동안 운영해 온 간이정류장(경주역)을 내달 13일 0시부터 폐쇄한다.

간이정류장은 통합전산망 설치 및 관리가 어렵고 시가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외버스의 교통사고·지연운행 등 경유지 터미널의 문제점을 고려, 2011년부터 그 역할을 줄여오다 통합전산망 구축에 맞춰 폐쇄키로 했다.

(주)한일교통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항상 친절하고 청결한 터미널을 만들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환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외버스터미널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46개 노선으로 그중 일부 노선은 승차권예매, 발매, 지정좌석제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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