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도시 대구 만들자
교통안전도시 대구 만들자
  • 강선일
  • 승인 2016.05.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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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불고서 토론회
맞춤형 예방대책 논의
‘교통사고 1위 도시, 대구’란 오명을 벗기 위해 3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란 주제의 교통안전 대토론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대구시·대구경찰청 주최, 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교통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토론회는 대구 교통사고 발생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교통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대토론회에선 대구가 교통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업용운전자, 여성운전자 대표의 교통안전 실천선서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 추방 등에 대한 ‘교통안전 다짐 100만명 릴레이 서명식’을 갖는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김정래 박사의 ‘대구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대책’ △한양대 오철 교수의 ‘대구 사업용 교통사고 다발지점 세부분석’ △대구시 심임섭 과장의 ‘대구시 교통사고 감소 특별대책(비전330)’을 발표한다.

대구는 2014년 기준 1만4천5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85명이 사망(고속도로 사망자 12명 포함)하고, 2만814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가 각각 118.2건(전국평균 93.7건), 169.4명(전국평균 141.5명)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를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정책 실효성이 높은 4대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해 3년간 1천135억원을 집중 투자해 2018년까지 교통사고를 1만건 아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특별대책(비전330)을 수립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범시민 참여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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