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은 지난 23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농협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은 농촌에 살고있는 △이민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 △고령화 농가인구 구조에서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인력으로 육성 △농업교육에 소외된 결혼이민여성을 농촌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소통함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과 7월7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내용은 지역특산물인 콩, 우엉, 생강, 마에 대한 소개 및 재배와 판매방법 교육, 가공식품 만들기 실습, 팜스테이마을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역특산물 교육은 이민여성들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농산물 가공식품의 고부가가치 유발 체험은 농업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