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행복 나눔회’장학금을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초·중·고교생에게 전달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4일 서장실에서 해양종사가족 자녀 초·중·고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총 6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행복 나눔회’는 이번을 포함해 관내 총 162명에 대해 장학금 6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정환 포항해경서장은 “포항해경 전 직원이 자체 조성한 장학금으로 해양종사자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