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7월, 스포츠로 달아오른다
김천의 7월, 스포츠로 달아오른다
  • 최열호
  • 승인 2016.06.26 1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스포츠타운서
한·중·일 육상경기 등
한달간 9개 대회 열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7월 각종 스포츠 열기가 넘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26일에 열리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7월16일까지)를 시작으로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7월1~7월5일), 2016 한·중·일친선육상경기대회(7월3일), MBC배 전국수영대회(7월14일~7월18일),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7월16일~7월24일), 전국대학테니스동아리대회(7월21일~7월24일), 제56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7월17일~7월21일),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7월23일~7월26일),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7월27일~8월1일) 등 9개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ITF(국제테니스연맹)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추최하는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는 단일대회인 남자 퓨처스 3개 대회와 여자 서키트 3개 대회가 연달아 열리는 국제대회로 세계 10여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22일간 테니스 코트를 달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로 나가기 위한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7월 첫날부터 펼쳐지는 육상대회도 눈여겨 볼만하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6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 육상 선수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16종목(100m, 400m, 110mH, 4×100mR, 4×400mR,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창던지기)으로 나누어 우정과 화합의 대축제를 펼친다.

육상대회 1천600여명을 비롯해 수영대회 1천500여명, 롤러대회 1천여명, 펜싱대회 800여명 등 대규모 선수단이 종합스포츠타운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때마다 김천시에는 숙소를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외지인들이 오가면서 시내가 활기를 띤다.

시내 곳곳에는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물들로 가득차고, 식당에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김천시는 지난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전국 규모의 14개 종목, 48개 대회와 전지훈련 등으로 22만8천명이 김천을 다녀가면서 23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및 전국단위 18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도 대학테니스대회, 대학수영대회, 여자프로배구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에 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제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 빛나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그리고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