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정유라·김진이 ‘우생순’ 멤버 합류
대구시청 정유라·김진이 ‘우생순’ 멤버 합류
  • 승인 2016.06.29 15: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출전 최종명단 14명 발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우생순’ 멤버들을 포함해 올림픽에 출전할 14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쳐 최종명단을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팀에 재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골키퍼 오영란(인천시청)과 라이트윙 우선희(삼척시청)는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은 덴마크와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분패해 준우승했고 이때의 이야기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표팀에는 또 ‘에이스’ 김온아(SK), 류은희(인천시청)와 ‘젊은 피’ 정유라, 김진이(이상 대구시청), 유소정(SK)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 정유라(대구시청)도 라이트 윙 포지션에 뽑혔다.

협회는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선발이다. 대표팀 맏언니 오영란은 5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베테랑이고 우선희와 김온아 등도 3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면서 “김진이, 유소정 등 신예들이 대표팀에 패기를 더할 것”이라 기대했다.

대표팀은 7월 2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훈련 후 7월 말 리우 현지로 출발한다.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본선에는 12개국이 출전,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로 조별 예선을 치른 후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을 가린다.

대표팀은 8월 6일 러시아를 시작으로 8일 스웨덴, 10일 네덜란드, 12일 프랑스, 14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