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안산 못 넘고 선두 도약 ‘안갯속’
대구FC, 안산 못 넘고 선두 도약 ‘안갯속’
  • 승인 2016.06.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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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후반 43분 추격골
안산에 1-2패 승점차 ‘-10’
박건하 감독이 사령탑 취임 이후 첫 경기를 치른 프로축구 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강원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랜드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강원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랜드는 지난 15일 마틴 레니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국가대표 코치였던 박건하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였던 25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는 팀을 지휘하지 않았던 박건하 감독은 이날 처음 벤치를 지켰으나 선수들로부터 승리 선물을 받지 못했다.

전반 45분 이규로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을 때만 해도 이랜드의 분위기가 좋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준태가 밀어준 공을 이규로가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규로는 25일 부산과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박건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강원의 반격이 매서웠다.

강원은 후반 26분 이한샘이 손설민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강원은 이날 무승부로 이랜드와 통산 전적 3승3무를 기록,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리그 선두인 안산 무궁화는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39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구 파울로는 후반 43분 0-2 상황에서 추격골에 성공했다. 대구와 안산의 승점차는 10으로 벌어졌다.

2위 부천FC가 이날 대전 시티즌에 0-2로 져 승점 33에 묶이면서 1,2위 간격이 승점 6으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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