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동성로서 '사드 배치 반대' 평화집회
대구 시민단체, 동성로서 '사드 배치 반대' 평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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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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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
지난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 평화대회/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에서 시민들이 대중가요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강나리기자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우리가 남이가! 성주가 대한민국이다!/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
경북 성주군민들의 서울역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드 배치 반대 평화대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에서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이하 대경대책위)가 주최한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 평화대회/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성주군민 30여명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 36개의 시민·사회·종교단체 소속 회원 등 300여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15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작에 앞서 대경대책위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성주군민들이 직접 만든 평화 나비 하나 받아 가세요/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라며 시민들의 왼쪽 가슴에 나비 모양의 파란색 리본을 직접 달아줬다.
한켠에는 대경대책위가 준비한 사드 배치 반대 서명 부스가 마련됐다.
시민 최미해(동구 신천동)씨는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절대로 남의 일이 아니다. 성주군민만 십자가를 지게 해선 안 된다.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까 싶어 서명운동에 한마디 남겼다/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며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뉴스에서 서울역 평화집회를 보고 가슴이 먹먹하기까지 했다/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고 울먹였다.
집회가 시작되고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사드는 안돼~ 사드는 안돼~/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 대중가요를 개사해 만든 노래가 흘러 나오자 참가자들은 율동에 맞춰 어깨를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이후 사드 관련 영상물 시청과 함께 성주군민 등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이수인 성주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실무기획팀장은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나는 농부다. 성주에 사는 농부가 데모꾼이 됐다/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며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83% 지지로 대통령을 뽑아준 게 정말 부끄럽다/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고 불만을 토로했다.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30분께 이뤄진 성주군청 앞 촛불 집회장과 동성로 평화대회 현장 이원 생중계였다.
성주군청 현장과 연결되는 장면이 스크린에 나타나자 참가자들은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벌이며 환호했다.
한편 대경대책위는 같은 장소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사드 반대 평화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이날 300여명이 참가한 /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사드 배치 철회 대구·경북시도민서명운동/news/photo/first/201607/img_203252_1.jpg'은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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