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경품 제공도
울릉군과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포켓몬 울릉도 원정대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15~17일 경북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원정대는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헌터들로 구성됐다.
‘포켓몬 GO’ 게임은 국내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으로 속초와 울릉도 일대만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고 있다.
원정대는 21일 독도탐방으로 독도의 몬스터까지 포획해 진정한 마스터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등 게임 후기를 SNS, 게임 커뮤니티 등에 실시간 방송하며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와 독도를 홍보했다.
울릉군은 포켓몬 GO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도박물관, 봉래폭포 등 18개의 관광명소를 찾아 스탬프를 찍어오면 울릉도 특산물을 준다.
또 하계 휴가철을 맞아 대저해운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포항~울릉(저동) 항로에 썬라이즈호를 증편 운항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업소 유지관리로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을 조성하고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청결한 숙박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오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