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월초등학교 2학년 학생 211명은 지난 7일 경산시에 위치한 경산 펀펀비치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현장학습 전날 교실에서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현장체험학습 사전 안전점검표’를 함께 읽으며 다짐을 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사전 안전지도를 철저히 했다. 출발하기 전 정해오 교장선생님께 ‘물놀이 안전’에 대한 훈화 말씀을 듣고 질서 있게 출발했다.
물놀이장에 도착한 이후에는 건강상태 점검 후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한 명 한 명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하고 안전지도를 받은 후 준비운동을 열심히 했다. 30도가 넘는 폭염에 학생들은 물 만나 고기처럼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들을 질서를 지키며 차례대로 이용했다. 이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관계자들은 칭찬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장난도 치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라고 했고 “여름엔 물놀이장이 최고라고 하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또 “이번 현장학습으로 물놀이 안전수칙이 어떤 것인지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여름을 맞이해 계절스포츠인 물놀이를 하면서 안전수칙도 공부하고 체력도 기르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유익한 현장체험학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