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학생관악페스티벌은 대구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페스티벌 참가단체는 모두 6개 학교로 27일에는 노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원화중학교 어울림윈드오케스트라, 원화여고 아올로스관악합주단이 출연한다.
또 28일에는 새본리중학교 헬렌윈드오케스트라, 대진중학교 미르샘관악합주단, 대건중학교 대건윈드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학생들은 ‘Summon the heroes’, ‘The Avengers’, ‘The Witch and The Saint’, ‘아바 골드’, ‘리베르탱고’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여러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관악기만이 가진 개성을 백분 살려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국내 최정상의 트롬본 앙상블인 ‘비르투오소 트롬본 콰르텟’과 대구시립예술단 예능인턴단원으로 구성된 ‘DAC 브라스 퀸텟’이 출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악 연주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 053-584-8719.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