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근무 환경 개선 위한 재원 확보를”
“소방근무 환경 개선 위한 재원 확보를”
  • 김상만
  • 승인 2016.08.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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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상임위 개최

교육위, 26·29일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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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 287회 임기회기 중인 25일 건설소방위원회가 관련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25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를 개최, 집행부 해당 실국 업무보고를 통해 당면 현안을 체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건설소방원회(위원장 김명호)는 이날 지역균형건설국, 도민안전실, 소방본부, 도청신도시본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정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수문(의성) 의원은 사회안전망이 잘 미치지 않는 곳에 우편집배원, 모범운전자 등을 활용해 ‘명예119요원’을 지정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남천희(영양) 의원은 “소방예산은 경북도 전체예산 대비 3.5%밖에 되지 않는다”며 열악한 소방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확보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영(포항) 의원은 동해안119특수구조단 건립과 관련, 부지선정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착공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행정절차를 서둘러 마치고 건축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오세혁(경산) 의원은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급된 119어르신폰은 고령자가 많은 경북도는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점차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명호(안동) 위원장은 “열악한 소방예산 확보를 위해서 경북도의 지방비 예산부담보다는 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도민 안전 생활구축을 위한 소방인력 증원, 의용소방대원 복지향상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의회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26일, 29일 양일간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3개 직속기관, 5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고 교육현안을 점검한다.

교육위원회는 기존엔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만을 가졌으나 실질적인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사항을 살피기 위해 이번 회기에 3개 직속기관 및 5개 지역교육지원청까지 업무보고 범위를 확대했다. 이어 9월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2개 직속기관과 5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교육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소외돼 온 지역이나 교육현장을 중점적으로 찾아가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들과 많은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다가가는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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