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데뷔전 절반 성공
최충연, 데뷔전 절반 성공
  • 승인 2016.08.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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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3실점…4.2이닝 5실점
삼성, KIA에 4-6으로 패
역투하는최충연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삼성 최충연이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위 SK 와이번스부터 6위 LG 트윈스까지 세 팀이 나란히 승리하고 치열한 4위 싸움을 이어갔다.

먼저 SK가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와 9회 터진 최정의 결승타를 묶어 케이티 위즈를 꺾고 4위 자리를 지켜냈다.

SK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케이티를 1-0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5위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김주찬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6-4로 이겨 역시 2연승 했다.

2016년 신인 1차 지명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투수 최충연은 이날 KBO리그 첫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4⅔이닝 동안 5실점하고 물러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1회 2사 2루에서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이범호가 최충연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이범호는 이 홈런으로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한 김동주가 가진 273홈런이었다.

삼성은 2회 1사 후 김상수, 백해민,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만회한 뒤 5회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KIA가 바로 5회말 2사 후 김호령의 볼넷, 서동욱의 좌전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5-3으로 다시 앞섰다. 6회에는 김주형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KIA 임창용은 팀이 6-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이 삼성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1998년 9월 2일 이후 6천567일 만이다. 임창용은 당시에도 세이브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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