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까지 일정 소화
구단, 팀 안정화 위해 결정
시즌 마친 후 후임 영입
구단, 팀 안정화 위해 결정
시즌 마친 후 후임 영입
프로축구 대구FC가 손현준(사진)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25일 “시즌 도중 후임 감독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후임감독은 올 시즌을 끝낸 후 영입할 계획이다”면서 “올 시즌은 13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손현준 감독 대행체제로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이영진 감독의 자진사퇴와 관련 “이 감독이 지난 시즌 막판 승격에서 탈락한 후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올 시즌 치열한 순위 다툼속에서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클래식 승격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해 사퇴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 12일 이영진 감독 자진사퇴 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왔지만, 올 시즌 13경기를 남겨둔 현재 급하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보다는 팀의 안정화를 위해 손 감독대행에게 남은 일정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향후 선수단을 이끌 유능한 감독을 영입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손 감독대행은 안양LG(현 FC서울), 대우 로얄즈(현 부산아이파크) 등 K리그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FC서울 코치로 활동하다, 독일 유학을 거쳐 2007년 대구FC와 인연을 맺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FC에서 스카우트, 코치 등을 역임하며 시민구단의 경험을 쌓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해시청 수석코치로 지도자생활을 했다.
손 감독대행 체제의 대구는 현재 11승 9무 7패 승점 42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며,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에서 2위 부천을 상대로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25일 “시즌 도중 후임 감독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후임감독은 올 시즌을 끝낸 후 영입할 계획이다”면서 “올 시즌은 13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손현준 감독 대행체제로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이영진 감독의 자진사퇴와 관련 “이 감독이 지난 시즌 막판 승격에서 탈락한 후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올 시즌 치열한 순위 다툼속에서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클래식 승격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해 사퇴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 12일 이영진 감독 자진사퇴 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왔지만, 올 시즌 13경기를 남겨둔 현재 급하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보다는 팀의 안정화를 위해 손 감독대행에게 남은 일정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향후 선수단을 이끌 유능한 감독을 영입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손 감독대행은 안양LG(현 FC서울), 대우 로얄즈(현 부산아이파크) 등 K리그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FC서울 코치로 활동하다, 독일 유학을 거쳐 2007년 대구FC와 인연을 맺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FC에서 스카우트, 코치 등을 역임하며 시민구단의 경험을 쌓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해시청 수석코치로 지도자생활을 했다.
손 감독대행 체제의 대구는 현재 11승 9무 7패 승점 42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며,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에서 2위 부천을 상대로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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