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후원하는 ‘2016년 둥근 세상 어울림 캠프’가 오는 31일까지 경산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 학생 40명, 담당교사, 실무사, 대구대 특수교육관련학과 자원봉사자 등 총 75명이 대집단 캠프에 참가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집단생활 속에서의 규칙 및 사회적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컵공예, 신나는 물놀이, 모닥불놀이 등으로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립심을 키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김병찬 교육장은 “학생들이 멀리 집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연으로부터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