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초중학교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경동초 국악관현악단은 ‘아름다운 인생’을 지휘자와 연주자의 뛰어난 호흡으로 몰입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와 심사위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6학년 신유진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더운 날씨에도 불구 악기 연주를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뻐요. 우리 경동초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에게 모두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경동초 김관우 지도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연주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국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국악관현악단은 창단한지 20년이 넘는 전통이 있는 초등 국악관현악단으로서 평소 아침, 점심시간을 활용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초청연주 및 정기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동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1월 ‘2016년 경동예술동아리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등 예술문화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기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