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마련하고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소프트웨어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특히 직장 생활로 바쁜 아버지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하게 된 배경과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스크래치)와 교육용 로봇(EV3)를 직접 배워보고 가족이 협력하여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소프트웨어를 다루어보고 문제를 해결해보니, 소프트웨어 교육은 쉽고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으며 5학년 학생은 “평소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만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가족 소프트웨어 체험 교실로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알아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프트웨어에 좀 더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조문경 교장은 “이번 가족 소프트웨어 체험 교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프트웨어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