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소비자 지갑 열릴까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소비자 지갑 열릴까
  • 김무진
  • 승인 2016.09.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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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돌입

롯데百, 7억 아파트 파격 경품

대구百, 해외유명브랜드 대전

대형마트도 가전 등 파격 특가
국내 최대 할인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 막이 오르며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보름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지역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민관협력 쇼핑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누린 매출 특수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파격적인 경품을 앞 다퉈 내거는 등 가을 정기세일의 판을 키웠다.

2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선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및 영플라자 대구점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 규모의 경품을 내걸었다.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2등(2명)에게는 연금 3천만원, 3등(3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준다. 세일 기간 당일 영수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내달 27일 추첨을 거쳐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구백화점도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내달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갖고 가을 및 초겨울 상품을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프라자점은 내달 1~5일 엠포리오 아르마니·아이그너·듀퐁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내놓는다. 또 본점은 내달 4일까지 ‘풋락커 창고대개방전’ 및 5일까지 ‘코오롱스포츠 가을 대전’, 프라자점은 내달 10일까지 ‘제3회 대백가구대전’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갖는다.

동아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 럭키박스 이벤트 및 전 상품군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인다. 대표적으로 쇼핑점은 내달 4일까지 ‘스파오’ 단독 행사를 마련해 가을·겨울 시즌 이월상품 및 패딩의류 등을 최대 80% 싸게 판다. 수성점은 내달 1일 하루 유솔·레노마주니어·페레미츠 등 10여개 아동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마련,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펼친다. 대표적으로는 내달 3일까지 ‘서프라이즈 바자 위크’ 행사를 갖고 의류·잡화·식품 등 전 상품군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또 전통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인근 염매시장 상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도 가세, 생필품·가전제품을 파격 특가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내달 12일까지 인기 생필품 최대 50% 할인과 함께 가공·생활 상품군의 50여개 브랜드별로 1만~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천원에서 3천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삼성·LG 등의 대형가전 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6개월 및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등산·골프·자전거·캠핑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성공적인 안착과 내수활성화에 적극 동참코자 최대 규모의 경품과 할인 폭, 물량을 준비하는 가을 정기세일을 마련했다”며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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