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미디어로 만나는 ‘천년의 소리’
최첨단 미디어로 만나는 ‘천년의 소리’
  • 이승표
  • 승인 2016.10.20 11: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소리축제 에밀레전’

오늘부터 3일간 경주 첨성대

주요 유적지 4D 체험

세계의 종 타종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통일신라시대 때 조성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 ‘2016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21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BBS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불국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종 타종 체험’, 경주 유적지를 4D로 체험하는 ‘리얼 4D 큐브 체험’, 40여가지의 ‘신라문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에밀레종을 형상화한 4톤 규모의 ‘에밀레모형종 타종 체험’으로 신라의 혼을 느끼고, 경주의 밤하늘을 밝힐 ‘신라 간등회’는 잊지 못할 추억과 야경을 선사한다.

에밀레전의 특별테마는 ‘SMART 에밀레전’이다. 경주 스페셜 영상을 비롯해 불국사와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경주 주요 유적지가 4차원 입체 영상 4D로 구현된다.

또 불교방송이 자체 제작한 애니매이션도 4D로 만나볼 수 있다. 국보 20호 불국사 다보탑과 국보 21호 석가탑 등 주요 문화재는 3D 스캔과 프린팅을 이용해 모형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다시 태어난다.

‘에밀레 주제관’은 30여평의 기와집으로 조성돼 6개의 신라시대 범종 모형종 전시를 비롯해 성덕대왕신종 표면의 기록물인 명문 해석과 문양 설명 등을 전시한다.

‘신라문화 체험 마당’은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탁본 및 인경 체험,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 왕과 왕비 옷 체험 등 옛 것을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016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의 공식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개최된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