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컬링 대표팀, 평창 메달 전망 밝혔다
믹스컬링 대표팀, 평창 메달 전망 밝혔다
  • 이상환
  • 승인 2016.10.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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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체육회·의성여고 선수로 구성
세계선수권서 37개 팀 중 4위
경북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믹스 컬링팀이 2016 세계 믹스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전체 37개팀 중 4위에 입상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김경석(의성여고) 감독을 비롯해 이기복, 성유진(이상 경북체육회), 여은별, 안정연(이상 의성여고)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위에 입상함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의 메달 가능성을 확인했다.

믹스컬링대회는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함께 뛰는 종목으로 기존 남자 4명, 여자 4명이 뛰는 4인조 컬링과 남자 1명, 여자 1명이 뛰는 믹스더블컬링의 조합으로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그룹 D로 캐나다, 미국, 라트비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안도라, 벨기에와 한 조에 편성됐다. 컬링 최강국인 캐나다, 미국과 한 조를 들었지만 예선 성적 5승2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폴란드를 7-4로, 8강에서는 유럽의 강호 독일을 6-4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개최국 러시아에 2-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러시아가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컬링 종주국인 스코틀랜드에 4-8로 져 세계믹스선수권대회 첫 출전에서 4위로 마감했다.

믹스 국가대표팀의 단장을 맡은 김응삼 단장(경북체육회)은 “대한민국 컬링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일을 낼 것이다. 대한민국 컬링은 경북체육회를 필두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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