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오감을 통해 느끼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과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 가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 태도를 가지기 위한 것이었다. 전문 사육사의 자세한 안내와 설명에 따라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과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체험활동, 또 다양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이 주가 되었다.
현장체험학습을 인솔한 교사들은 “이번 생태마을체험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파충류, 조류, 어류, 설치류, 절지류, 포유류 등 4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고 사진으로도 남겨 봄으로써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체험학습이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또 생태마을체험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 TV나 책에서만 봤었던, 실제로 한번도 보지 못한 신기한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만든 다육이 화분은 제가 봐도 너무 예뻐서 얼른 집에 가서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고 집에서 잘 길러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아파트촌에서 태어나고 자라, 자연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은 자연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과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