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이 개장됨에 따라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과 편리한 교통서비스 구축 및 신속한 연계교통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로 기존의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동부, 남부)을 통합해 운용 중에 있으며, 고속버스 6개와 시외버스 13개 업체가 버스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레일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고,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한 연계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질적으로 철도사고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철도이용고객은 신속히 투입된 동대구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 등 연계수단을 이용해 인근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목적지까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폭넓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