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씻고 훈훈한 설 명절 되시라”
“외로움 씻고 훈훈한 설 명절 되시라”
  • 김상만
  • 승인 2017.0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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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락 도의원 등 복지시설 찾아
위문품 전달·음악연주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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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락 경북도의원이 19일 사랑원을 방문,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북도의회가 각 지역별로 불우·소외시설을 대상으로 폭넓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이진락(경주) 경북도의원과 의회 문화환경위 소속 직원들은 경주시 시동의 노인요양 시설인 ‘사랑원’을 방문, 생활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의원은 또 장기인 아코디언 연주을 연주하면 어르신들과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입소 어르신들은 이 의원의 아코디언 반주에 따라 옛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 의원은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평소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소외계층 지원을 늘리는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선 17일 홍진규(군위) 의원은 군위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백송한마음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홍 의원은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일하는 시설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장경식(포항) 의원은 포항 청림도 소재 늘푸른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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