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보태세 확립’ 대통령 기관표창
경북도 ‘안보태세 확립’ 대통령 기관표창
  • 김상만
  • 승인 2017.01.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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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대비 방호시설 건의
상황조치 충무시설 구축
예비군 육성 지원 등
통합방위업무 추진 호평
경북도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대비 변화되는 안보환경요소를 사전에 면밀하게 분석해 과제를 도출하고 착실하게 준비해 중앙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전시대비계획, 대형재난 및 안보위협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통합상황조치가 가능하도록 충무시설 구축, 예비군 육성지원, 국가중요시설·취약지 관리 등 제반 통합방위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는 지난 50년의 중앙통합방위회의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조명을 시작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북한의 핵위협대책,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체불분명한 세력에 의한 테러대비태세, 사이버위협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가졌다.

특히,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은 실체적인 위협이라면서 이에 대한 지자체의 대비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현재 우리의 핵무기 공격에 대한 대비는 부족한 상태로 이에 대해 지금부터라도 착실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도는 원전지역 중심으로 실시 중인 방재교육의 도 전역 확대시행, 민방위훈련 시 핵공격 대피훈련 추가, 방사능 오염지역 인명구조를 위한 119 특수구조단의 임무수행능력 극대화, 먹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측정기(현 10개)·핵종분석기(1대) 추가 구매를 통한 도민 안전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북한의 핵공격에 대해 중앙정부차원의 핵공격 대비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핵 방호시설 구축, 국민개인별 방호물자와 약품 비축, 방사능 오염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제염방안 대책강구를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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