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난 17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박사 194명, 석사 1천85명, 학사 3천812명 등 총 5천9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상동 총장은 박사 전원과 석사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학과별 학사 대표 200명에게는 스톨을 직접 걸어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상동 총장은 “앞으로도 모교의 스승과 후배들은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경북대의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포함해 총 22만7천88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남승현기자

대구대는 지난 17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박사 31명, 석사 251명, 학사 3천855명 등 총 4천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시각, 청각, 지체 등 여러 형태의 장애를 극복한 학생 39명도 영광스런 학위의 주인공이 됐다.

대학원 졸업생 중에는 53세 만학도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실관 씨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유학생 프랑크 키메타 학생(석사과정)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홍덕률 총장은 “늘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살필 줄 아는 따뜻한 인재가 되고, 늘 탐구하며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경일대는 지난 17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천523명, 석사 40명, 박사 2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경일대는 올해부터 졸업생들에게 새롭게 디자인 된 학위복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으며 전국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졸업앨범을 전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정현태 총장은 “1963년 개교 이래 54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 역사와 함께 해온 대학의 전통와 성과를 이어받아 사회에 나가서도 실무능력과 인성을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경일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