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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신성장동력이다

기사전송 2017-03-20, 2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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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고무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9대 대선 공약화를 위한 시민토론회’ 주제발표에서다. 2시간대의 교통접근성 개선과 함께 7조 57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투자가 아니라는 반증이어서 주목된다.

주제발표에 따르면 충남 서산과 경북 울진 간 고속철도 구축으로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동서횡단철도가 중부권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을 촉진해 7조57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5만1천500명의 고용유발 효과, 2조4천71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관심사인 지역별 생산유발 효과는 경북이 3조1141억원에 달한다. 충남 2조5천83억원, 충북 1조4천346억원의 순이다. 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경북 1조697억원, 충남 8천306억원, 충북 5천68억원 등으로 밝혀졌다.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감소로 존립이 위태로운 울진·봉화가 기사회생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전국적 파급효과도 생산유발 효과가 커서 11조9천277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7만4천600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8천912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국가신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다.

철도건설비용이 기존 추정치 보다 획기적으로 줄어 든 것도 고무적이다. 즉 철도건설에 따른 총 사업비는 기존 8조5천억원에서 기존 노선(경북선·영동선) 개량과 정부가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진행 노선 등의 투자비 등을 제외하면 3조5천억원에서 4조9천억원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의 재정부담이 대폭 줄어 든 만큼 실현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이제 5월이면 들어 설 새 정부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국책사업 최우선순위로 확정하는 일만 남았다. 그 전 단계 작업이 각 당의 유력한 대권후보들의 대선공약으로 문서화하는 일이다.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대표가 지난 6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국회포럼’에 참석했으나 공약사항에 포함되도록 검토하겠다는 약속에 그친 것은 유감이다. 동서횡단철도가 경유하는 12개 시-군의 시장-군수협력체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권주자들의 공약화에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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