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에 4천950만원 받아 입건
취업 알선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대구지역 버스회사 전 노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버스회사 전 노조 간부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 지인 소개로 만난 한 시내버스 기사 취업 희망자에게 “회사에 추천해 기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총 4명으로부터 1인당 950만~2천만원 등 모두 4천9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들로부터 돈을 받았음에도 회사 측에 채용 부탁을 하지 않았고, 취업희망자 4명은 채용시험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버스회사 전 노조 간부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 지인 소개로 만난 한 시내버스 기사 취업 희망자에게 “회사에 추천해 기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총 4명으로부터 1인당 950만~2천만원 등 모두 4천9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들로부터 돈을 받았음에도 회사 측에 채용 부탁을 하지 않았고, 취업희망자 4명은 채용시험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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