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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대구, 제주 정복 칼 간다

기사전송 2017-04-20, 22: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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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Utd와 7라운드
세징야·박태홍 ‘핵심 전력’ 공백
에반드로, 새 해결사로 떠올라
김선민·김진혁, 맹활약 예고
대구FC가 22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이번 제주전이 최대 위기다. ‘에이스’ 세징야가 빠진 대구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대구는 지난 6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데 이어 19일 열린 FA컵 32강전에서 2부리그(챌린지) 경남FC에 마저 1-2로 일격을 당했다.

두경기 모두 골잡이 세징야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세징야는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제주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수비진에도 공백이 생겼다. 주장 박태홍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제주 원정 비행기를 오르지 못한다.

새로운 해결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정규리그와 FA컵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에반드로가 위기에 빠진 대구의 마지막 보루다. 에반드로는 지난 3월 초 뒤늦게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손현준 감독은 제주전에 에반드로를 최전방에 포진시키는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김선민도 기대되는 선수다. 최근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 중거리 슈팅 등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박태홍의 빈자리는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진혁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진혁은 3라운드 수원전 전반 15분 부상을 입은 홍정운을 대신해 투입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들의 활약여부가 이번 제주전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주가 최근 부진에 빠진점도 위안거리다. 제주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와 K리그, FA컵을 병행하면서 안현범, 황일수 등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주전 정운과 박진포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제주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했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애들레이드(호주)에 1-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대구가 뒷심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후반 30분 이후 내준 실점이 7골이난 된다. 대구 손현준 감독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신력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역대 통산 7승 10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7라운드 최대 빅매치는 FA컵에서 탈락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현대전이다. 포항은 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현재 클래식에선 1위 전북(승점 14)과 2위 포항(승점 13)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또 상주 상무는 이날 상주시민운동장으로 광주FC를 불러들여 7라운드를 갖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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