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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미술

“지역 가수 알릴 가요제 개최 목표”

기사전송 2017-05-17,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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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수협회장 이 연 희
클래식·재즈 등과 결합
대중가요 확장성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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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대중 가수들이 많은 반면에 노래할 무대는 많지 않다. 이 분들이 설 무대를 많이 만드는 것이 내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인 것 같다.”

(사)대한가수협회 대구지회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제5대 회장 이연희(사진)의 말에 힘이 들어갔다. 침체된 지역의 대중음악예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신임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지역의 대중음악 여건은 열악하다.

대한가수협회 대구지회는 회원 140여명을 두고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의 행사에 협회 차원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대중가수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대구 대중음악 환경은 시대의 진보와 달리 퇴색의 길을 걸어왔다. 설 무대는 줄어들고 회원들의 입지는 좁아져 온 것.

하지만 이 신임 회장은 낙관했다. 임기 3년이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확고한 소신과 비전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 부족한 시간도 아니라는 것이 그의 변이었다. “위로는 인기가수, 아래로는 취미활동으로 대중음악을 하는 이들에게 공연 기회가 돌아가면서, 그 틈에 끼인 지역 대중가수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를 넓히는데 3년 동안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대학에서 공연음악을 전공한 이 신임 회장도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한가수협회 대구지회 홍보국장을 시작으로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지난 7년여 동안 대구지회의 요직을 맡으면서 무대와는 결별했다. 연주자보다 협회 임원이 가지는 시대적 소명에 더 큰 무게 중심을 둔 것.

가요는 어떤 음악 장르보다 가능성이 높다. 보다 대중적이기 때문. 이 신임 회장은 대중가요의 보다 높은 대중성에 주목하고 임기 내 대구에 가요제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중가요의 확장성에도 눈을 돌릴 계획이다. 대중가요와 클래식, 대중가요와 재즈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겠다는 것.

“우리와 함께 할 후원단체를 발굴해 대구국제가요제를 개최하고 싶다. 대구 문화산업의 핵심동력으로 대중가요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대중가수들의 입지를 높이는 방향이 될 것이다.” 신임회장 취임식은 19일 오후 6시에 영도다움(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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