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늘호수·영주 산림치유원 ‘웰니스관광 25선’ 포함
대구 하늘호수·영주 산림치유원 ‘웰니스관광 25선’ 포함
  • 강선일
  • 승인 2017.05.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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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선 천연화장품 제작
산림치유원, 명상·숲체험 힐링
식물원 갖춘 스파밸리도 선정
문체부, 여행상품 개발 등 추진
대구에 있는 천연한방제품 판매매장 ‘하늘호수’와 테마리조트 ‘스파밸리’,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 3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됐다.

문체부 등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관광 25선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작년 8월 정부의 웰니스관광 육성정책 발표에 따라 초기단계인 국내 웰니스관광 자원의 현황을 파악해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개 테마로 분류하고, 이 중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후보지 25선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지역에선 3개소가 선정됐다. 대구에선 한방코스메틱 힐링카페로 자신에게 맞는 천연화장품(비누·샴푸·마스크팩·립밤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하늘호수’(한방), 온천수를 사용한 온천·찜질방·한방바데풀 운영과 동·식물원 네이처 테마파크로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지어진 건강한 쉼터인 호텔드포레 등으로 구성된 종합 힐링시설인 ‘스파밸리’ 2개소가 포함됐다.

경북에선 연령대별 취향에 맞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수(水)테라피와 명상, 체조 및 차(茶) 요법과 숙박까지 가능한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산림치유원’이 뽑혔다. 이밖에 서울은 스파 올리바인 등 6개소, 인천은 청라 스파렉스, 제주는 제주허브동산 등 3개소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각 지자체 등과 협력해 웰니스관광 25선을 중심으로 한국 웰니스관광의 밑그림을 그려갈 계획이다. 웰니스관광 25선은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과 함께 상품화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니스관광 25선을 첫걸음으로 시장반응과 수요를 보면서 한국 웰니스관광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해 업계와 지자체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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