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골프장 입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찬성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의 단체인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와 구국전사는 18일 오후 2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사드 찬성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장소인 소성리 마을회관은 성주군민이 사드배치 반대 거점으로 활동해온 곳으로, 이날 집회는 사드 반대집회와 대척점에 서는 맞불시위인 것으로 해석됐다. 경찰은 양쪽의 충돌을 막기 위해 병력 400여명을 마을회관과 진밭교 삼거리 등에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수단체가 사드 기지인 성주골프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마을회관 부근으로 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했다.
성주=추홍식기자
집회 장소인 소성리 마을회관은 성주군민이 사드배치 반대 거점으로 활동해온 곳으로, 이날 집회는 사드 반대집회와 대척점에 서는 맞불시위인 것으로 해석됐다. 경찰은 양쪽의 충돌을 막기 위해 병력 400여명을 마을회관과 진밭교 삼거리 등에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수단체가 사드 기지인 성주골프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마을회관 부근으로 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했다.
성주=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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