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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차별화된 ‘스케일업’ 지원정책 필요”

기사전송 2017-06-18, 2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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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대경硏 발표
고성장 기업수·비중 감소세
“대구는 지식서비스업 중심
경북 제조업 중심 지원 필요”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 이후
성장잠재력 높은 회사 선별
기업중심 정책 구상·추진을”
대구·경북지역의 고성장 기업수와 비중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차별화된 ‘스케일업(Scale-up)’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스케일업이란 상시종업원 수가 10명 이상인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 또는 상시종업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20%를 초과하는 고성장 중소기업을 일컫는다.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취업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5일 가진 ‘2017대구·경북지역 경제세미나’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 연구위원과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각각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케일업 육성방안’ 및 ‘스케일업 경제 구축 여건과 정책적 시사점-대구·경북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대구지역 고성장 기업비중은 2010년 12.7%에서 2015년 8.1%로, 경북지역은 14.7%에서 9.3%로 각각 4.6%포인트, 5.4%포인트 감소했다. 고용기준 고성장 기업비중 역시 대구지역은 2013년 4.3%에서 2015년 3.8% 수준으로, 경북지역은 4.2%에서 3.5%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 연구위원은 “대구는 고용 성장률에, 경북은 매출액 성장률에 상대적 비교우위가 있으므로 각각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존 지역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생태계를 구축한 다음 점차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영역 확대 방식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술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다르기 때문에 신산업 육성 정책과 스케일업 정책은 분리돼 추진돼야 하고, 이를 위해선 산업중심의 스케일업이 아닌 기업중심의 스케일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스케일업을 위한 기업가 생태계의 7개 핵심분야로 정책·시장·인적자원·문화·지원·금융과 기업가의 관리적 역량 함양을 제시하며,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체 혁신역량 확보가 핵심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기업가 생태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며 모든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잠재력이 높은 회사들을 선별해 정책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스케일업 기업을 위한 인적자원 확보 △지방정부 주도의 스케일업 중요성 강조 및 기업가 활동을 지지하는 문화 형성 △스케일업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적절한 금융 지원 △기업가의 리더십, 경영스킬 향상을 위한 지원과 경영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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