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규모 313실 갖춰
관광활성화 효과 기대
경북도는 28일 주왕산관광지(부동면 하의리 759번지 일원)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김재원 국회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리조트 청송 개관식을 가졌다. 그랜드 오픈은 7월 1일이다.
총사업비 820억원이 투자된 대명리조트 청송은 부지면적 5만5천803㎡, 연면적 3만6천29㎡(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에 콘도 313실(패밀리 58, 스위트 255)과 스파,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경북도와 청송군-(주)대명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3년여 만에 거둔 성과로 청송 뿐 아니라 북부권 전체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리조트 개관으로 신규 일자리 171개를 창출했고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1천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안동 선비문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북부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돼 북부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소중한 자산인 강·산·해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청송=윤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