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상반기 평균 12.5곳 입사지원
구직자, 상반기 평균 12.5곳 입사지원
  • 강선일
  • 승인 2017.07.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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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람인, 795명 대상 조사
최종면접 기회 2.7회 그쳐
합격자 40% 조건 안 맞아 포기
올 상반기 구직자들은 평균 12.5개사에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입사지원 경험자 79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직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회 이상’이 27.9%로 가장 많았다. 이 중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도 7.2%에 달했다. 이어 ‘3회’(14%) ‘9회’(10.9%) ‘2회’(10.8%) ‘5회’(9.7%) 등의 순이었다

또 절반이상인 55.7%는 최종면접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었으며, 상반기 동안 평균 2.7회의 최종면접 기회를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2회’(32.5%) ‘1회’(30.5%) ‘3회’(18.1%) ‘4회’(6.1%) 등이었다. 최종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31.1%였으며, 이들은 평균 2.2개 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한 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64.4%·복수응답) ‘중견기업’(36.4%) ‘대기업’(13.4%) 순이었다.

취업 성공의 이유로는 ‘관련 직무, 인턴경험 등이 있어서’(40.1%·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목표 기업보다 눈을 낮춰 지원해서’(36%) ‘목표 기업 및 직무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해서’(25.1%) ‘운이 좋아서’(21.1%) ‘영어, 자격증 등 스펙이 좋아서’(6.1%) 등이 있었다.

최종합격을 했음에도 입사를 포기한 구직자들은 10명 중 4명(39.3%)에 달했다. 입사포기 이유로는 ‘연봉 등 입사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5.7%)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내가 원했던 직무가 아니어서’(38.1%) ‘처음에 목표했던 기업이 아니어서’(21.6%) ‘너무 눈을 낮춰서 지원한 것 같아서’(20.6%)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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