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버핏’ 박철상, 사과문 올렸다 삭제
위법 의혹엔 억울함 표해
위법 의혹엔 억울함 표해
주식 투자로 수백억원 자산을 일군 것으로 알려져 ‘청년 버핏’으로 불리다가 수익금 규모가 거짓임을 털어놓은 박철상(33)씨가 페이스북에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박씨는 9일 오전 2시께 페이스북에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자초한 것이다”며 “그동안 말로만 겸손함을 떠들었지, 사실 온갖 겉치장과 같잖은 공명심에 취해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것이 도를 넘어 결국 이런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다”며 “이제는 껍데기가 아닌 내실을 채우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법에 저촉된 행위를 하지 않았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에 대해 티끌만큼도 부끄러운 것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위법 행위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장학 사업과 여러 일정에 치여 생각할 여유 없이 떠밀리듯 한 삶을 살았는데 이 기회에 휴식도 취하고 삶을 되돌아보며 이번 일을 성장통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글을 삭제했다. 대신 한 후배가 글 삭제를 지적하자 또 다른 글을 올렸다.박씨는 이에 “후배 말씀대로 제가 너무나 이기적이었다”며 “후배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에 대한 죄를 갚는 마음으로 평생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또 오전 11시 10분께 추가로 글을 올렸다. 그는 “사과보다는 해명에 그쳤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제 전의 저로 착각하고 글을 남긴 듯하다”고 했다.
연합뉴스
박씨는 9일 오전 2시께 페이스북에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자초한 것이다”며 “그동안 말로만 겸손함을 떠들었지, 사실 온갖 겉치장과 같잖은 공명심에 취해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것이 도를 넘어 결국 이런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다”며 “이제는 껍데기가 아닌 내실을 채우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법에 저촉된 행위를 하지 않았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에 대해 티끌만큼도 부끄러운 것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위법 행위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장학 사업과 여러 일정에 치여 생각할 여유 없이 떠밀리듯 한 삶을 살았는데 이 기회에 휴식도 취하고 삶을 되돌아보며 이번 일을 성장통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글을 삭제했다. 대신 한 후배가 글 삭제를 지적하자 또 다른 글을 올렸다.박씨는 이에 “후배 말씀대로 제가 너무나 이기적이었다”며 “후배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에 대한 죄를 갚는 마음으로 평생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또 오전 11시 10분께 추가로 글을 올렸다. 그는 “사과보다는 해명에 그쳤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제 전의 저로 착각하고 글을 남긴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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