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절반 이상 ‘취업확정’
대구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절반 이상 ‘취업확정’
  • 남승현
  • 승인 2017.08.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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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병원·지방대학병원 등
5대 우수 병원 취업자 총 47명
우수 교수진 초빙 등 ‘한 몫’
“부속병원이 없어 취업이 힘들다구요? 우리는 서울 유명 병원으로 취업합니다”

대구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서울 유명 병원 등지에 취업하며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2일 대구대에 따르면 내년 2월에 졸업예정인 이 학과 4학년생 76명 중 절반이 넘는 45명이 서울 및 수도권 유명 병원과 지방거점 대학병원 등지에 취업을 확정지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서울병원 2명, 서울아산병원 4명, 서울성모병원 5명, 신촌세브란스병원 4명, 이화여대목동병원 4명, 고려대안암병원 4명, 인하대병원 4명, 양산부산대병원 10명, 부산대병원 4명 등이다.

대구대 간호학과는 2010년 신설되고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취업률은 100%에 육박하고 유지 취업률도 9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 5대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취업한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는 총 47명에 달한다.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대구대 간호학과가 서울 유명 병원에 학생들을 취업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대구대 간호학과 설립 당시 서울 유명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 전문가를 초빙해 교수진을 구성한 것을 기반으로 이들 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재활치료학과 간호학을 접목한 ‘재활간호학’ 분야를 특성화해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도 타 대학과는 다른 차별점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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