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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좋은시를 찾아서

바람이 불면

기사전송 2017-09-13, 2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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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숙



바람이 불면

그리움의 꽃씨 하나

네게로 날아간다



다 피워내지 못한 갈증과 애련을 안고

너의 창가로 찾아갈 꺼야



시공을 초월한 그리움의 이야기를

노래로 불러 줄 테야



너를 찾아온 나를 보아다오

천리길 사랑의 길

아픔으로 달려온 얼굴을 보아다오



해지고 어둠이 달의 얼굴에

깊은 입맞춤을 할 때

우리들만의 시간은

분수의 물줄기 마냥 피어 떨구어 지겠지



내 노래에 귀 기울이고

내가 바치는 들꽃 같은 순수의 열정을 받고 기억해다오



고독보다 깊은 심연

불꽃 보다 높고 찬란한 생의 멜로디에

심취하게 되리라


 ◇설현숙=2007년 전국 자치센터
 동아리대회 시극 대상
 현) 한국시민문학협회 낭송부 부회장


<감상> 골똘히 생각하고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 그것이 어떤 종류의 사랑주기 이더라도 혼자서 감당한다는 것은 슬픔이고, 아픔인 것이다. 시공을 초월한 가슴 깊은 곳에 똬리를 트는 그대를 향한 마음이 왜곡됨 없이 오롯이 관객들에게 전해지기를 빌어본다.
-정광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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