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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안보

타우러스

기사전송 2017-09-13,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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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날아
표적 명중
‘北 주요 시설 정밀타격’
공군, 실사격 최초 성공
12일 오후 공군 F-15K에서 발사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가 직도사격장에 설치된 목표물을 명중하고 있다. 공군 제공
원거리에서도 평양 주석궁 등 북한 지도부 핵심 시설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가 최초 실사격 훈련에서 표적을 명중시켰다.

13일 공군본부와 제11전투비행단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구기지를 이륙해 충남 태안반도 인근 서해 상공으로 출격한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가 약 400㎞를 자체 항법으로 비행한 후 목표 지점인 전북 군산 앞바다 직도 사격장에 있는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

이날 훈련은 F-15K 전투기와 타우러스 미사일 간의 체계통합, 안전 분리 확인 등 타우러스 운용능력을 최종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 타우러스 미사일은 적의 가상 위협지역 내 핵심시설을 타격해야하는 상황에서 미리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저고도로 고속 순항비행한 뒤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

타우러스는 최대사거리가 500㎞ 이상으로 이날 실사격에서는 직도사격장 주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비행 거리를 약 400㎞로 조정했다. 태안 인근 서해 상공의 F-15K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군산 앞 직도 사격장 상공을 돌아 발사지점까지 오는 방식으로 약 2바퀴를 돈 다음 직도 사격장의 타깃에 명중했다.

1천50m 상공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하강해 고도 500m를 유지하며 비행하다가 직도 사격장 근처에서 3천m까지 급상승해 거의 수직으로 낙하해 목표지점을 명중시켰다.

실사격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이현우 중령(진)(공사 49기)은 “타우러스의 작전운용능력을 최종 확인하고자 실시된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타우러스의 성능을 확인했다”며 “적이 도발하면 뛰어난 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타우러스 등 첨단무기를 바탕으로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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